코로나가 완화되고 국제선 비행기를 이용한 해외여행을 제한 없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를 자주 탈 기회가 코로나 기간 동안 없었기 때문에 비행기 수화물 및 기내 반입금지 물품이 어떤 것들이 있었을지 가물가물해져 이를 정리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기내 수화물 규정
국제선 비행기를 탈때 기내 수화물 규정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기내 수화물을 캐리 온 배기지(Carry on baggage)라고 하며 비행기 내부로 직접 들고 들어가는 물품들입니다. 항공사마다 규정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기본적으로 여행용 캐리어는 20인치까지 허용해 주는 편입니다. 또한, 이코노미석 기준 기내반입 수화물의 무게는 10kg까지 허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7~8kg로 제한하는 항공사도 존재합니다. 20인치 여행용 캐리어 + 백팩을 기내에 최대로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여행용 캐리어와 백팩의 총합이 10kg 이내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행히 기내 수화물의 무게가 10kg 이상이 되어도 이를 허용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개를 초과한 짐과 무거워 보이는 짐이 있는 경우 체크인 시 무게 초과로 인한 추가 수화물 비용이 나올 수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기내 수화물 반입금지 물품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 리스트는 아래에 작성해 놓았으니 참고 바랍니다.
- 액체류, 스프레이, 젤 형태의 화장품, 치약, 샴푸 혹은 의약품류
- 고추장, 김치 등 액체가 포함되어 있거나 젤 타입의 음식류
- 창과 도검류들
- 총기와 전자충격기 외의 무술 호신용품
- 망치, 렌치 등의 공구류
위탁 수화물 규정 및 제한 물품
위탁 수화물은 규정은 항공사마다 노선, 회원 등급에 따라 상이합니다. 일반석 기준으로 평균적으로 20kg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20kg정도의 무게를 초과하게 되면 추가요금을 부가하는 편이니 작고 무거운 짐이 있다면 휴대용 가방에 넣은 후 가벼워 보이는 척을 하는 게 좋습니다. 위탁 수화물 제한 물품으로는 라이터, 스프레이와 같은 가스로 이루어진 인화성 물체, 보조 배터리, 휴대폰과 같이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는 전자기기는 폭발 가능성 때문에 기내 수화물로 들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여행 가시기 전 수화물별 규정 및 제한 물품을 참고하셔서 안전한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